[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 총선 호재로 시장 안도감이 확산되는가 싶더니 스페인 국채금리가 7%를 넘어서며 불안감을 다시금 부채질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18일 오후 6시(스페인 현지시각 오전 11시) 넘어 현재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250bp 오른 7.124%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7%까지 오른 뒤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스페인 국채 금리는 지난 14일 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중앙은행들의 비상 유동성 공급계획 등에 관한 소문이 시장에 돌면서 15일에는 6.84%까지 떨어졌었다.
스페인이 은행권 구제금융을 신청하긴 했지만 국가 차원의 구제금융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스페인 중앙은행은 지난 4월 스페인 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1530억 유로로 직전월인 3월에 비해 47억 유로, 8.37% 증가하며 199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혀 불안감을 부추겼다.
같은 시각 스페인 5년물 CDS 프리미엄 역시 612bp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스페인이 구제금융 신청에 나설 경우 이탈리아 역시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는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스프레드는 14.5bp로 확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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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