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약 4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위험자산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부양책에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주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4분 현재 1171.10/1172.20원으로 전날보다 0.40/0.3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3.50원 내린 1168.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레벨을 다소 높여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71.40원, 저가 1168.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50원 하락한 1172.0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3.90원 낮은 1168.60원에서 개장해 1168.50원과 1172.2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886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가 소폭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 가량 내린 1846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02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최근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는 분위기”라며 “유럽과 미국의 경기 부양 가능성에 환율이 하락 반전하고, 어제 중국 인민은행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 조치로 금융시장이 긍정적인 반을 보였지만 미국 버냉키 의장의 소극적 경기부양책 언급으로 다시 시장 분위기가 냉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환율도 어제 종가보다 소폭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며 “오늘은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이고 주말이라 추가 하락은 다소 힘들어 보이며 국내 증시와 수급에 따라 1170원대 초반의 좁은 레인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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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