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5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하면서 재차 1170원대로 레벨을 낮추고 있다. 유럽 채무위기 완화 조치 기대감에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1.25달러를 돌파하고 국내증시도 1800선 회복에 나서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1176.05/40원으로 전일 대비 5.95/5.6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0원 하락한 1176.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고점 1176.90원, 저점 1174.8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급락세를 면치 못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18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독일이 주말 유로본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등 유로존의 재정 통합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로화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충일 휴장과 주요국의 금리결정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앤러리스트는 "오늘 G7 긴급회의와 내일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예정됐고 내일 현충일 휴장을 앞둔 점은 포지션 플레이에 상당부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외 이벤트를 앞둔 부담 속에서 1170원대 중후반 중심의 좁은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내일 휴일을 앞두고 딜러들의 포지션 정리 매물 및 레벨 하락에 따른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에 따라 환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늘 발표 예정인 호주 중앙은행(RBA) 금리 결정과 코멘트, 중국 HSBC PMI 지표가 환율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금일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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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