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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천부영 부사장 "POEM전략으로 하드웨어 비즈니스 가속"

기사입력 : 2012년05월31일 11:4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오라클(사장 유원식)은 오는 6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2013년 회계연도를 맞아 삼성동 아셈타웨어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스템 사업부의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총괄 천부영 부사장은 "FY13년에는 시를 읽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오라클, 협력사, 경쟁사까지 다 성장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드는 POEM 전략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EM전략의 'P'는 Partner ECO System을 의미하는 것으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하고,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이 오라클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의 진정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이다.

'O'는 오라클의 핵심 전략인 ‘Oracle On Oracle’로 오라클이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오라클의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한층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단순한 가격 경쟁을 지양해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 중심의 영업을 지향하겠다는 뜻이다.

이어 “Engineered System을 주력으로 시장에 이미 잘 알려진 엑사 시리즈뿐 아니라 스팍 슈퍼클러스터(SPARC SuperCluster) 등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해 하드웨어 시장의 환경을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Mega Deal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천 부사장은 “국가 차원의 의미 있는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메가 딜을 성사 시킬 수 있도록 영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라클이 새롭게 출시한 썬 x86서버(Sun x86 Servers) 제품군은 SPEC CPU2006, SPECjEnterprise,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R12.1.3.(Oracle E-Business Suite R12.1.3.), SAP ERP 확장 패키지 구동에 최적화 됐음을 다수의 벤치마크 기록을 통해 입증했다.

한국오라클 서버 사업부 정병선 팀장은 “오라클 서버 제품은 2015년까지 40배 성능을 향상을 목표로 하는 개발 로드맵을 따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앞서고 있어 다수의 고객들이 이미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오라클 서버 도입을 검토하고, 신뢰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기능적 측면은 경쟁사를 능가할 만큼 발전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AS, SAN, Tape, 가상화 소프트웨어, OS를 포함한 완전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오라클은 스토리지 제품 역시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오라클은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Hybrid Columnar compression) 기능을 통해 최대 50배까지 데이터를 압축 보관하고 빠르게 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효율 시스템을 위한 고객들의 요구를 공략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스토리지 사업부 강민호 상무는 “오라클 스토리지 제품의 최대 경쟁력은 오라클의 소프트웨어와 최적으로 결합한다는 데 있다.”며, “다른 시스템 벤더가 제공할 수 없는 밸류를 무기로 시장의 영향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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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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