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 2차 총선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리스 여론은 점차 긴축 지지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오는 6월17일 선거에서 그리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조건들을 이행할 연정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로 실시된 4개의 여론조사에서는 친긴축 성향의 신민당과 긴축 반대 입장인 시리자당이 각각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민당이 지난 총선에서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 또 다른 긴축 지지당인 사회당(PASOK)과 연정 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민당은 시리자를 0.5~5.7%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자당이 1위를 차지했던 지난 여론 조사 결과를 뒤집은 셈.
또 신민당은 사회당과 연합해 300석의 의석 중 159~165석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정도라면 긴축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스 일간지 토비마(To Vima)가 공개한 추적 여론조사에서는 65% 이상의 응답자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또 긴축 이행을 해서라도 유로존에 잔류해야 한다는 응답이 65%였던데 반해 긴축 이행보다는 유로존 탈퇴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2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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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