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루멘스에 대해 LED(발광다이오드) TV BLU에서 자동차와 조명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해 중장기 성장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루멘스는 세미콘라이트(칩 설계), 웨이브닉스(패키지 개발), 토파즈(도광판), 엘이디라이텍(LED조명 개발·제조) 등으로 LED 생산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며 "LED 조명에 대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루멘스의 조명 사업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 기아차·SK그룹·일본 카메이 등으로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는 28일부터 신주인수권부사채(BW) 494만711주 행사가 가능해 단기적인 매도 물량 부담(약 5.4%)은 부정적이다.
김 연구위원은 "BW 300억원 중 150억원은 모회사 루멘스홀딩스가 보유하고 있고 BW 행사에 따른 오버행(대량의 매도 대기 물량) 이슈는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현 주가는 올해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1.1배(BW 희석)로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LED업체(16.8배) 대비 저평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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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