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 애플, LG전자는 OLED사업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글로벌 OLED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18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TV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OLED TV패널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5년동안 양사의 투자금액은 20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TV의 음성, 동작인식, 무안경 3D 기능은 OLED TV에서 최적으로 구현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S3 후속모델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애플 아이폰5를 압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파상공세를 막기 위해서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4분기 LCD TV 시장점유율은 한국업체들은 시장지배력을 강화했다.
소 부장은 "일본시장 의존도가 높은 일본 TV업체들은 일본 LCD TV수요가 급감하면서 1/4분기 일본업체의 글로벌 LCD TV 시장점유율은 하락했다"며 "또한, 중국시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중국 TV업체들의 글로벌 LCD TV시장점유율 확대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지역에서 시장지배력이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
로벌 LCD TV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LCD TV수요가 폭발적으로 증
가하고 있는 동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에서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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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