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1조 유로 규모로 시행한 장기 저리 대출프로그램이 은행 시스템을 통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날 유럽의회에 보낸 서신을 통해 특히 "ECB에 예치된 은행권의 자금은 ECB가 제공한 유동성 공급 자금과는 다른 것"이라며 "높은 예치금 수준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공급이 실질적으로 은행시스템에 다른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ECB의 유동성 공급 조치가 궁극적으로 실물경제를 지원할 것이라는 진단.
한편 ECB는 지난 해 3년 만기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유로존 은행권에 1조유로를 공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드라기 총재는 "이로 인해 주요 신용경색 현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며 "다만 실물 경제에 완전한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