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00선을 재 이탈한 국내 증시와 관련해 일시적 기간조정에 불과하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는 9일 "시장은 장기적으로 큰폭의 지수조정 보다는 단기적 기간 조정 국면에 놓여있다"며 "코스피가 2000선을 재 이탈한 것도 미국의 부진한 경기지표가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주말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12만명 수준에 머물며 지난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 전무는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최근의 부진한 미국 경기지표가 경기 회복세 둔화를 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경기회복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며 "시장의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단기간의 조정 후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정이 진행되더라도 코스피지수는 2000선 안팎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주 코스피지수가 장중 1990선 근처까지 하락한 적이 있었지만 역시나 2000포인트가 지지대가 되 횡보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는 단기적 조정을 활용한 매수 전략이 유효함을 강조했다.
김 전무는 "지금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하단임은 분명하다"며 "지수가 박스권에서 크게 출렁이지 않을 것인만큼 매수 기회로 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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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