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계열사 고려개발의 워크아웃 개시결정으로 대림산업이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서 벗어났다.
신용등급은 기존의 'AA-'가 유지됐고, 등급전망은 '하향검토 등급감시'에서 제외돼 'Stable'로 회복됐기 때문이다.
NICE신용평가는 계열회사 고려개발의 '경영정상화계획'에는 기존 지원자금 이외에 추가적으로 강제된 자금지원부담은 없어, 고려개발의 워크아웃이 대림산업의 재무역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20일 NICE신평은 대림산업의 신용등급을 기존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서 제외해 'Stable'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NICE신평은 고려개발이 지난해 11월말에 채권금융기관에 공동관리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이에 동반되는 재무위험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다음달 대림산업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대상에 등재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체결된 고려개발의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Work-out Plan)’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기존 지원자금 이외에 추가적으로 강제된 자금지원부담은 없는 상황으로, 대림산업의 양호한 재무구조 및 우수한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고려개발의 워크아웃이 대림산업의 기존 재무역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았다.
안영복 기업평가 3실장은 "종합적 검토 결과 회사의 부담이 기존의 재무 역량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며, 또한 회사의 우수한 자금창출능력 대비 낮은 수준으로 판단됨에 등급전망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NICE신평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해말 현재 부채비율 119.0%, 총차입금/자기자본 35.6%의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상위권의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EBIT/매출액 8.1%의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 우수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며, 석유화학부문의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부담요인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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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