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에너지 플랜트 시장 주목
- '공기 준수' 고객과 신뢰 쌓아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림산업(대표이사 김윤)이 올해 해외수주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기존 강점을 보이던 가스, 정유 플랜트 외에도 ‘에너지 발전 플랜트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해외 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차원에서 해외 발전에너지 플랜트 시장의 성장성을 주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현재 130억달러 이상의 프로젝트에 입찰결과 대기 중이며, 올 상반기 중 동남아 발전플랜트부문인 베트남 Thai bin 발전(8억달러) 및 Long Phu 발전(3억달러), 필리핀 ZAM 100 발전(3억달러), 베트남 O Mon 발전(3억달러) 등 4건의 프로젝트 총 17억달러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사우디 Petro Rabigh 석유화학(70억달러) 8개 패키지 중 4개 입찰 결과 및 잔존 사우디 Ras Tanura 석유화학 5개 패키지(34억달러), 사우디 Kemya 합성고무 4개 패키지(20억달러) 중 일부 패키지에서 수주낭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중 중동시장 내 발전 프로젝트와 베트남, 라오스, 네팔에서 지하철 터널, 수력발 전소, 교량 등 대형토목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회사 측도 해외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해외 신규수주 목표를 8조1000억원으로 잡았다. 올해 전체 수주목표가 13조70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비중이 59%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특히 올해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수익성이 보장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할 계획.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과 상품 다변화 차원에서 원자력을 포함한 발전 에너지 및 환경, 산업 설비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수주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난 수 십 년간 대림산업이 중동에서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전통적인 주요 해외 사업지에 대한 수주역량을 키운다.
박홍춘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장(사장)은 “세계 선진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수익성은 높이고 위험은 분산시키는 것이 해외 사업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발주처와의 약속인 '공기 준수'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의 올해 실적 목표는 별도 및 연결기준 매출액 각각 9조4411억원, 10조6569억원, 영업이익은 각각 8079억원, 7432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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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