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최근 실물경제 회복이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중소기업 CEO들은 14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 15층에서 열린 ‘중소기업 CEO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완화되고 있지만 실물경제의 회복은 미약한 상황이라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해 고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과 관련해 금융기관의 여신관행이 담보 위주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시하여야 한다는 견해가 있었다.
일부 참석자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기술개발 R&D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법적 지원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도 있었다.
일부 참석자는 우리 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협력 강화 및 공정한 경쟁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협력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물류센터 건립 등을 공동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기업가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준 쏠리테크 사장, 최동수 한영알코비스 사장,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회장, 이상근 삼영물류 사장,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 남석우 콤텍시스템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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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