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 국채스왑(PSI)에 대한 민간 채권단의 참여율이 85.8%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그리스 재무부는 PSI 민간채권단 참여에 관한 1차 결과 발표를 통해 참여율이 85.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리스 정부가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75%를 웃도는 수준.
이번 동의 결과 그리스법에 따라 발행된 민간채권자들의 그리스 국채 보유금액 1720억 유로 중 1520억 유로가 스왑 대상이 된다.
또 역외발행 그리스 국채에 대해서는 참여율이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외채권에 대해서는 오는 23일까지 동의를 더 받기로 했다.
한편, 이날 그리스 재무부는 수정된 그리스 법률 상의 집단행동조항(CAC)을 발동해 채권단 참여 비율을 95.7%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간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는 모두 2060억 달러로, 정부 예상대로라면 약 1970억 달러의 국채교환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채권단은 보유한 그리스 국채의 74%의 손실을 강제받게 된다.
앞서 그리스는 제2차 구제금융 1300억 유로를 받기 위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65%에 이르는 국가 부채를 2020년까지 120.5%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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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