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그리스정부와 민간 채권단간 국채 스왑 협상의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협상 참여율이 60% 수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리스 대형 은행들과 연기금을 포함해 이날 낮 현재 60% 가량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이 보유한 국채는 전체 스왑 대상 2060억유로 가운데 1240억 유로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 찰스 달랄라 회장은 이날 "협상 참여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과를 낙관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국채 스왑에 필요한 50%의 최소 동의 확보에 성공했으며 국채 스왑을 거부하는 채권자들에게 집단행동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2/3 동의 확보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채 스왑 참여 속도는 양호하다"며 "지금까지 정보를 기반으로 볼 때 참여율은 75%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그리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도 이날 "모든 게 잘 진행된다면 우리는 내일 그리스 국민들의 채무 부담이 1050억유로 경감된다는 사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국채 스왑 결과는 현지 기준 9일 오전 8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