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 민간 채권단이 기대를 뛰어 넘는 국채스왑 참여율을 보이며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을 한껏 고조시켰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마감시한 한 시간 전까지 집계된 그리스 국채스왑 참여 민간 채권기관들은 95%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앞서 시장은 민간 채권단의 국채스왑 참여 비율이 그리스 정부가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75%를 넘길 것이란 낙관론에 더 무게를 두긴 했지만, 95%는 당초 기대치를 상당히 웃도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의 90% 이상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발적으로 국채스왑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민간 채권기관들은 보유 그리스 국채 가치의 74% 가량의 손실을 부담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1000억 유로 이상의 그리스 공공부채 절감 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한편, 그리스 국채스왑 민간참여에 관한 1차 결과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9일 오후 3시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고, 이후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기자회견을 가진 뒤 유로존 재무 장관들과의 컨퍼런스 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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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