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7일 오후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2bp까지 하락했던 금리가 오후 들어 보합 수준으로 회귀했고 국채선물도 오전의 상승폭을 되돌렸다.
외인들이 꾸준하게 국채선물 매물을 내놓는 상황에서 주식의 하락도 채권시장에는 강세 재료로 작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다음 날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기에 대한 우호적인 멘트가 나올 것에 대한 경계심리가 있어 보인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1bp 내린 3.4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은 1bp 오른 3.62%, 10년물은 전일 종가인 3.88%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2시 35분 현재 전날 종가인 104.08에서 거래되고 있다. 104.15로 강하게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보합으로 전환됐다. 최고가는 104.16이다.
외국인은 3818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도 711계약 매도 우위다. 반면 보험과 투신이 각각 564계약, 526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과 국가 역시 각각 1640계약, 1643계약의 매수 우위다. 증권사는 중립 수준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종가 대비 5틱 내린 109.15을 기록 중이다. 전일 종가 대비 13틱 상승한 109.33으로 출발했으나 역시 오후 들어 꾸준히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국채선물에서 외인이 지속적으로 팔고 은행이 약간 팔면서 보합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이 밀려도 채권시장은 강세로 가지 못하는 모습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일 유럽과 미국 증시가 많이 빠지고 해서 채권 쪽에서는 우호적일 것이라고 접근했는데 오후 들어 맥없이 주저앉는 모습"이라며 "3년 선물이 3500개, 10년 선물도 1000개 정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날 금통위도 있고 해서 제한적인 강세 정도를 예상했는데 국내 채권시장에서 유럽 쪽 이슈에 대해 거의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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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