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주식시장이 초반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은 크게 밀리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다음 주 발표될 월말 지표와 유가의 변화가 시장의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1bp 상승한 3.45%라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과 동일한 3.57%, 3.83%을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1bp 오른 3.46%, 3.52%로 집계됐다. CD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2%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04.22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틱 하락한 104.23으로 출발해 오전 한 때 104.26까지 올랐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최저가는 104.21이다.
외국인은 이날 83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권사와 개인도 각각 3257계약, 398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과 보험은 각각 2991계약, 1589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09.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1틱 하락한 109.57로 출발해 큰 변동을 보이지 않다가 당일 최고가로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109.51이다.
A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이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밀리지 않은 것이 위안"이라며 "미국채 10년물이 2.1%를 넘어가지 못하면 우리 국고채 3년물도 3.50%을 넘기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지지부진한 장이지만 주가 상승에 비해 잘 견뎠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음 주 산업생산지표와 물가지표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유가가 130달러 이상으로 올라가면 주식이 조정을 받으면서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B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변동성이 너무 없는 장세로 당분간 국채선물 104.20~30의 박스권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에서 신경쓰는 부분은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인가인데 일단은 시차를 두고 물가가 안좋아 질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정부가 경기부양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커 보여 유가상승은 숏보다는 롱재료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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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