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2일 오전 6시 1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담배회사 로릴라드(LO)가 프리미엄 브랜드와 저가 할인 상품 모두 차별화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강력한 수익성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프리스는 로릴라드의 첫 보고서에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9달러를 제시하며 이 같이 판단했다. 도이체방크는 로릴라드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122달러로 6달러 인상했다.
경기 하강과 극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로릴라드의 뉴포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고 제프리스는 강조했다. 또 매버릭이 할인 상품 가운데 경쟁사보다 높은 이익을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 식품의약청(FDA)의 맨솔 관련 검토가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해소될 악재라는 것이 제프리스의 판단이다. 다만 자사주 매입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축소될 수 있어 매수에 앞서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도이체방크 역시 로릴라드의 수익성 및 주가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주환원 정책도 매수의 근거라고 판단했다. 특히 뉴포트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로릴라드가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브랜드 확장을 통해 로릴라드가 외형을 늘릴 여지가 충분하며, 주주들에게 현금 환원을 지속하는 경영진의 정책 역시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도이체방크는 강조했다. 상품 가격과 이익률 역시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도이체방크는 올해 상품 가격 할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경쟁 역시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보다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얻기 위해서는 FDA의 멘솔 검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