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서울YMCA, 노스페이스 상대 공정위 고발

기사입력 : 2012년02월16일 14:17

최종수정 : 2012년02월16일 14: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손희정 기자] 서울YMCA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노스페이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 아웃도어 가격거품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노스페이스와 서울YMCA간의 대립각이 한층 예리해졌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16일 서울 종로2가 서울YMCA 회관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공정거래법 제29조가 정한 '재판매가격유지행위' 금지를 위반해 소비자에게 가격 부담을 주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쳤다며 노스페이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YMCA는 "노스페이스의 경우 백화점, 전문점, 직영점 등 판매처와 서울 도심, 변두리 등 판매점의 조건과 관계없이 동일 제품에 대해서는 동일한 판매가격표시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회사 측의  판매가격 유지행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청소년 폭력, 금품 갈취 등으로 불거진 사회문제가 노스페이스의 부당한 가격 정책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YMCA가 지난 7일 "노스페이스의 경우, 최저 0.2%에서 최고 91.3%까지 국내외 판매 가격 편차가 크다"고 발표한 데 대해 노스페이스 측이 "국내외서 판매되는 제품이 달라 조사가 잘못됐다"고 반발했고 이에 서울YMCA가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서울YMCA 측은 조사대상 품목이었던 노스페이스의 아콘카구아 자켓이 미국과 한국에서 동일한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어 비교 대상으로 포함,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91%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스페이스는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는 노스페이스 아콘카구아는 미국에서 팔리는 노스페이스 아콘카구아와는 소재가 다른 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 고급 소재이기 때문에 91% 비싼 것이 당연하므로 비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울 YMCA관계자는 "향후 전국의 시민, 소비자 단체와 연대해, '등골브레이커'와 일진회 현상, 노스페이스 계급으로 대표되는 비정상적 소비현상으로 전국의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이 겪는 진통을 외면하고, 오히려 이에 편승한 고가전략으로 이익을 도모하는 노스페이스의 행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물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