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 폭이 크지 않아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19분 현재 1123.50/1124.20원으로 전날보다 1.60/2.30원 올라 호가 되고 있다.
전날보다 1.10원 오른 1123.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상승세가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4.60원, 저가 1122.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도 전날보다 2.60원 상승한 1124.7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80원 상승한 1124.7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23.30~1125.2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무디스의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코스피지수는 이시각 현재 4.11포인트, 0.20% 하락한 2001.63원에서 거래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오늘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따른 유로화 하락으로 일단 상승 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내 증시 쪽에서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외환시장 영향도 일단 미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디스는 이날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3'로, 이탈리아는 기존 'A2'에서 'A3'로, 포르투갈은 'Ba2'에서 'Ba3'로 하향 조정했고, 등급전망도 모두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또, 프랑스와 영국, 오스트리아의 경우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은 유지했으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 향후 등급이 강등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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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