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1월중 은행의 가계대출 감소 규모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은행의 가계대출은 2조8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사상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근래 가장 많이 감소했던 지난해 1월 1조원과 비교해도 감소폭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1월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5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기지론양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1월중 8000억원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주택거래 부진에 더해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전 조기실행의 영향이 가세에 주로 기인한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마이너스통장대출은 상여금 지급으로 예년과 비슷한 규모인 1조6000억원 감소했다.
1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계절요인에 기인해 6조8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대기업대출은 일부기업의 유동성 확보 노력이 가세해 2조3000억원이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증가규모는 전년말 휴일로 이연됐던 결제성대출이 상환되면서 2010년 1월 3조8000억원에 비해 축소된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기업의 CP는 전년말 일시 상환 상환분 재취급, 설자금 수요와 에너지 공기업의 운영자금 수요 증가로 7조원이 순발행됐다.
한은 통화금융팀 김현기 차장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발행이 많았는데 계절적 요인에 수입이 많았고, 단가가 비싸져서 운영자금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 같다”며 “설 자금 수요도 겹치면서 발행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회사채(공모)의 경우 차환목적의 선발행이 늘어나면서 순발행 규모가 지난해 12월 500억원에서 1월 1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주식발행은 계절요인으로 12월 2조1000억원 발행에서 3000억원 발행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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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