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미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CEO 스티브 애플턴의 사망 소식에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반도체 산업 경쟁구도에서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마이크론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일 삼성전자등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동종 업계의 CEO에게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와 관련해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마이크론 CEO 사망과 관련해 특별한 행사나 조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다만, 마이크론은 한국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를 견제하기 위해 일본 엘피다와 대만 난야 등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던 상황인 만큼, 시장은 애플턴 사망과 그에 따른 수장 교체 등이 반도체 업계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하나대투증권 이가근 연구원은 "스티브 애플턴은 1994년 이후 CEO 오른 이후 공격적 M&A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했던 인물로 마이크론의 단기적으로 경영공백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엘피다 인수, 지원 관련 사항은 경영공백으로 중단 내지는 지체될 가능성 높아져다며 이번 사고는 엘피다, 마이크론 관계에 중대한 변수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구제금융 내지는 마이크론의 지원만을 기다리고 있는 엘피다에게는 마이크론 CEO의 사고는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촉망받던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난 34년간 마이크론을 진두지휘했던 스티브 애플턴 회장 겸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발생한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마이크론은 마크 더칸을 새 CEO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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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