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미국 증시를 따라 상승세를 타고있다.
미국증시가 지난 주말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1월 고용지표로 경기 개선 낙관론이 강화된 데 힘입어 상승 랠리를 펼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홍콩시장에서는 은행주들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대만 시장은 차익매물의 출회로 약세장으로 돌아섰다.
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93.05엔, 1.05% 오른 8924.98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8.38포인트, 1.10% 오른 769.07포인트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수출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오전들어 소니가 3.8%, 파나소닉은 7.2% 뛰었다.
미국의 지표호조세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을 낮추고 엔화 대비 달러화가치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LSA사의 니콜라스 스미스 전략가는 "엔화 약세로 글로벌 무역이 늘고 기업 실적이 호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일본 기업들의 실적 악화부담도 훨씬 덜게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톰슨 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 기업들의 실적은 닛케이 상위 109개 회사들 중 3분의 2가 시장의 실적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 실망스러운 수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전략가는 보다 나은 성장성을 위해 투자자들이 자동차주와 노무라 홀딩스에 집중할 것을 제시했다.
오전 들어 혼다자동차는 2.8%, 닛산자동차는 3.7% 오름세를 보였다. 노무라는 3.7% 뛰었다.
자원주들의 오름세도 돋보였다.
오전 들어 스미토모 메탈산업이 3%대 랠리를 펼친 가운데, 강철 제조업체인 JFE홀딩스는 2%대 상승했다.
한국 시장도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2포인트, 0.15% 오른 1975.48에 거래 중이다.
외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장초반 2000선 가까이 치솟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1970선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시장에서는 은행주들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 0.21% 오른 2336.18포인트에서 거래 되고 있다.
캐피탈 케어 증권의 재키 장 애널리스트느 "상하이증시가 2300~2400의 좁은 범위 내에서 변동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시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85포인트, 0.59% 오른 2만 879.99포인트서 거래 중이다.
홍콩시장에서는 오전들어 HSBC가 2.6%, 코스코 퍼시픽이 4.9%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중국시장에서는 중국 통상은행이 1.1%, 중국 건설은행이 1.6%, 뱅크오브차이나가 1.5% 뛰었다.
대만 증시는 6일 연속 상승세에 뒤이은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99포인트, 0.34% 오른 7715.2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콩코드증권의 헨리 선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 중이다"며 "별다른 신호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이목이 새 내각의 경제 정책에 쏠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과 대만이 항공 협정을 맺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항공관련주들과 여행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차이나에어라인이 4.9%, EVA 항공사가 6.0% 뛰고 있다.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TSMC가 0.8% 뛰고있는 가운데 혼하이는와 HTC는 각각 0.8%, 0.9%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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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