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3일 아시아주식시장에서 일본 닛케이지수는 8854.26으로 전날보다 22.56엔, 0.25% 빠지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한국증시도 외인과 기관의 팔자세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1975.67로 전날보다 8.63포인트, 0.44%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루종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란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한 것이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신중론'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국채 협상과 관련한 우려감도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PBC 도미니온 증권의 스튜어트 홀은 "그리스 국채 손실 탕감과 관련한 민간채권단과 공공부문간의 의견 불일치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시장에서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소니가 6.6%대 상승랠리를 펼쳤다. 신임 사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환매조건부주식매매 계획을 밝힌 캐논은 2.7% 뛰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수출주들은 부진을 계속하고 있다. 야마하가 7.1%, 샤프가 4.2%, 카시오 컴퓨터가 1.8%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조선사들이 약세장을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이 2.4%, 한진해운이 2% 떨어지고 있다.
대형주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가 1%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하이닉스는 2%대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대 급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아시아 시장을 따라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에 뒤이은 숨고르기 장세가 중화권 증시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자원 관련주들의 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2311.65로 전날보다 1.06포인트, 0.05%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 홍콩 항셍지수 등도 각각 0.01%, 0.17% 내리고 있다.
중국 캐피탈증권사의 재키 장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가 전날의 상승세에 뒤이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 약세로 자원 관련주들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 감소에 대한 우려로 증권사들도 소폭 하락 중"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차이나 석탄에너지가 1.0%, 선화 에너지가 0.3% 빠지고 있다.
GF증권은 1.0%, 산업 증권은 1.5% 내렸다.
대만 시장에서는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애플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여전하다.
HTC가 3일째 상승하며 4.0% 상승 중이고 메디아텍이 3.3% 오르고 있다.
홍콩 시장에서는 자원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진 광산 그룹이 0.8%, 페트로차이나가 1%, 시틱 퍼시픽이 1.1% 하락 중이다.
일부 은행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산업통상은행이 1.1%, 뱅크오브차이나가 0.9% 내리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