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오후들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를 따라 엎치락 뒷치락 하던 아시아증시는 오전 들어 중국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상승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공식 PMI지수에 이어 HSBC가 발표한 1월 PMI지수가 소폭 상승한 48.8을 기록하자 일부 중화권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
HSBC의 PMI지수가 확장국면의 기준이 되는 50을 하회하며 제조업 경기 위축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심리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1일 아시아주식시장에서 일본증시는 8809.79엔으로 전날보다 0.08%, 한국증시는 1959.24포인트로 전날보다 0.18% 오르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도 0.43% 올랐다.
이날 오전 중국의 1월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인 49.6을 웃도는 5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에서는 전날 오후 비교적 약화된 실적을 내 놓은 다이와 증권그룹이 0.4%, 신세이은행이 2.3% 빠졌다.
다이와 증권과 신세이은행과는 별개로 은행주들의 상승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스미토모 미츠이 트러스트 홀딩스가 3.8%,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2.3% 뛰었다.
서울에서는 부진한 2011 실적을 내 놓은 LG전자가 1.1% 빠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에 성공하며 1960선을 눈 앞에 둔 1959.24에 마감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중국과 홍콩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50분 현재 2267.39로 전날보다 25.53포인트, 1.13% 내리고 있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2만 299.44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92.01포인트, 0.45% 빠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1월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와 HSBC 구매관리자지수사이의 간극이 투자심리를 혼조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델타 아시안 파이낸셜 그룹의 코니타 헝 대표는 "중국 경제지표가 그다지 개선되지 않아 당분간은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며 "향후 1~2주 동안은 중국정부가 통화정책 보다는 경제상황을 모니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헝 대표는 그러나 결국에는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하이에서는 소비재와 자산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오후들어 Jiangxi 구리가 2.1%, 차이나 알루미늄이 1.4%, 젬데일이 0.8% 내렸다.
홍콩시장에서는 자산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선헝카이 자산이 0.8%, 청콩홀딩스가 1.1%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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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