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설 연휴를 앞둔 20일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의 랠리 속에 제한적 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했던 것에 비하면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다만 현물과 선물 모두 장기 쪽이 비교적 약세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2bp 상승한 3.40%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도 2bp 상승하며 3.53%을 기록했다. 10년물은 3bp상승하면서 3.82%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이 전일보다 8틱 하락한 104.37에 거래를 마감했다. 104.40에 출발해 오전 한 때 104.36을 기록한 후 횡보세를 거듭했다.
투자자별 순매수 추이를 살펴보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꾸준했다. 외국인은 7973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연기금이 각각 7373계약, 537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9.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보다 22틱 하락한 수치다. 다만 거래량은 1만 9526계약으로 적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장중에 좀 밀리다가 막판에 한국은행의 국고채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1bp정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의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 이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소멸하는 것이 악재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20일 선에서는 계속 막히는 상황”이며, “지금 재료 가지고는 특별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들고 다음 주 유럽쪽 이벤트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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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