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가 전날 급등에 대한 숨 고르기에 나섰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3.58포인트, 0.19% 하락한 1888.97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모두 글로벌 경제지표의 호조에 상승 막감했지만 전날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이 감지되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서 기관은 4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억원, 6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589억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가 10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5% 넘는 급등세를 보였던 증권 업종이 1% 넘게 빠지며 차익실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금융, 보험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기계가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에 파란불이 켜졌다. 다만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하며 104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현대차, 기아치,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전날 하락세를 딛고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520.6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안팎으로 팔고 있지만 개인이 6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과 제약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메디포스트 등이 강세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