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이 증권업종 회복 랠리의 대리 주자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55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11년 4~12월) 세전이익은 6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2% 늘어날 것"이라며 "상품손실로 고전했던 지난 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월간 250억원 내외의 경상적 이익 체력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거래 감소에 의한 수탁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12.8% 줄었고, ELS 및 금융상품 판매 부진이 이어졌으며, 상반기 양호했던 IB 수익 역시 평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상품손실은 한전KPS 매각 등이 완료되면서 대체로 회복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완연히 회복될 것"이라며 "하이닉스 매각으로 처분익 200억원 가량이 대기 중이고, ELS 평가손 역시 배당금 인식으로 환입되며, 한전KPS를 매각해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탁금 이용료를 업계 전체적으로 50bp 내외 상향하면서 순이자이익이 감소되지만 증자로 인해 차입금 규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이를 상쇄하면서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그는 "2009년 상반기 금융위기 이후 자산가치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하락한 밸류에이션이 회복됐던 양상이 재현될 것"이라며 "당시보다 현재의 자산건전성은 양호하고, 자산가치의 정상화와 함께 실적도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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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