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핫이슈] 유로존 신용등급 하향하나, "伊 스페인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동호 기자] 지난해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등급 리뷰가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신용등급 하향 현상이 대규모 경제권으로 점차 확산되는 상황에서 S&P와 무디스가 유로존 국가들의 등급 동반 하향 가능성을 시사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등이 차입여건 악화와 재정긴축 목표 달성 여부 등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독일과 프랑스 역시 잠재적 우발채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국제신평사 유로존 등급 재평가, 이탈리아 스페인 우려

13일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는 국제신용평사들의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등급 하향 가능성에 대해 중소국만 하향될 경우 시장 영향 제한적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이 포함될 경우 우려는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의 우희성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 등급 조정이 없거나, 주변국 중 중소국만 추가 하향되는 경우에 시장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등급이 하향될 경우, 해당국 국채금리 급등 및 국채 차환 차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엔 금리 수준이 높아 구제금융 가능성도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위기가 심화될 경우, 프랑스 등도 불안 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독일 역시 유로존에 대한 지원 확대 부담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의성 이코노미스트는 또 프랑스의 등급이 하향될 경우에 대해 "유로존 국채금리의 전반적인 동반 상승으로 위기가 더 심화되는 가운데, EFSF의 대출 여력 축소로 유로존의 위기 대응 능력은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독일 등 여타 주요국의 등급이 하향될 경우엔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장기화되고, 일부 주변국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 등도 불거질 우려가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다만 "재정 상황으로 보아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주요 중심국의 등급 조정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 독일 프랑스는 우발채무 부담, 이탈리아 스페인은 차입여건 악화

현재 주요 신평사들은 유로존 국가들에 대해 잠재적 우발채무를 부담할 우려가 있는 국가로 독일과 프랑스를 꼽고 있으며, 차입여건 악화에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지목하고 있다.

또한 긴축 목표 달성이 중요한 국가로는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등이 올라 있는 상황.

우 이코노미스트는 "독일과 프랑스는 유로존 전반의 부채위기 심화 정도 및 이에 따른 자금 지원 확대 여부 등이 평가의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우는 급격히 상승한 국채금리의 안정화 여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

결국 유로존 국가들의 등급 동반 하향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및 프랑스 등 국가의 포함 여부가 향후 위기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

우 이코노미스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등급강등 국가에) 포함될 경우 유로존 전체가 시스템적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EU의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독일과 함께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 되던 프랑스의 정치적 경제적 위상이 하락하면서, 재정위기 대응 정책에서도 독일의 입장이 큰 반대 없이 추진되거나 유지될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 피치, 이탈리아 붕괴시 대재앙, ECB 적극 역할 주문

한편 피치(Fitch)는 프랑스의 신용등급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탈리아가 붕괴될 경우 손을 쓸 수 없는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나서 이탈리아를 지원하고 '대재앙과 같은' 유로화 붕괴를 막기위해 유로존 국채 매입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피치의 데이비드 라일리 이사는 지난 11일 투자자설명회에서 "ECB가 지금과 같은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로존 국채 매입에 적극 나서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도 은행으로 전환, ECB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2년 유로존 금융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원에 힘입어 채무를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유럽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에서 ECB의 지원이 줄어든다면 2013년부터 더욱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