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외환보유액을 활용한 역내 채권시장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김 총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BIS 중앙은행 총재회의’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GHoS) 회의’ 및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각각 참석한 후 11일 귀국했다.
‘FSB 총회’에 참석한 김중수 총재는 아시아의 대규모 외환보유액을 활용한 역내 채권시장 발전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FSB 아시아 지역자문그룹’ 창립회의 결과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자본이동 변동성 완화를 위한 글로벌 체계 마련, 글로벌 시스템 중요 금융기관(G-SIFIs) 규제 정보의 본국․진출국 간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김중수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 중 개최된 ‘신흥시장국 총재회의’, ‘중앙은행 지배구조그룹 회의’, ‘세계경제회의’ 및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했다.
‘세계경제회의’에서는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31개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유로존을 중심으로 최근 세계경제의 불안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정책대응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재는 BIS 총재회의를 전후해 개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와 ‘금융안정위원회 총회’에도 참석하여 금융안정 및 금융규제 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에서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관련 작업 방향 및 기한(2012년말), 바젤Ⅲ(바젤Ⅱ 및 바젤Ⅱ.5 포함) 이행 평가 작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김중수 총재는 은행산업의 복원력 증대 및 이를 통한 새로운 금융위기 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국이 ‘바젤Ⅲ 기준’을 합의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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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