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회장, 간장막야(干將莫耶)... 단결 제시
[뉴스핌=김기락 기자]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이 2일 서울 수하동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사장은 “2012년은 동국제강의 미래를 가늠하는 결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소통으로 혁신하는 DK를 기치로 하여, 미래 예측력 강화, 위기 대응력 향상, 소통강화로 조직력 제고”를 올해의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먼저 “2008년 말 미국 금융위기에서 시작한 세계 경제의 혼란은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당진 공장과 인천 에코아크 전기로를 신속히 안정화하고 차세대 생산기지로의 기치를 확립했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지만 두려워하며 전진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일치단결해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동국제강의 운명이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여 주시고, 소통과 혁신 키워드에 마음 모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천하에 둘도 없는 명검을 간장막야(干將莫耶)”라며 단결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아무리 잘 만든 칼이라도 사람의 힘이 한 방향으로 더해 날을 세워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그룹의 미래 주역이신 여러분께 최고의 명검을 만드는 열정과 더불어 명검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브라질 고로 제철소 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인천에 연산 120만톤 생산능력의 친환경 철근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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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른쪽 김영철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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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