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마지막 대형 분양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텐즈힐’과 ‘송도 더샵 그린워크’이 일부 평형이 미달된 채 청약접수를 모두 마쳤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은 1순위에서 조기 마감하며 강세를 기록했지만, 중·대형 평형은 3순위까지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간사인 GS건설(대표이사 허명수)과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공급한 서울 왕십리뉴타운2구역 ‘텐즈힐’은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495가구(특별분양 제외) 모집에 754명이 접수해 1.5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10개 주택형 중 59㎡A형과 59㎡B형은 각각 2.77대 1, 1.28대 1로 청약 1순위에서 마감했으며, 55㎡형과 84㎡형도 3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순위 내 종료했다.
하지만 대형 평형은 고전했다. 127㎡형은 58가구 분양에 9명이 지원했고, 20가구로 구성된 157㎡형은 청약자가 단 6명에 그치는 약세를 보였다.
이 단지는 14개 동, 최고 25층 높이로 조합원 물량을 포함해 총 1148가구가 건립된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정동화)이 송도 D16블럭에서 공급한 ‘더샵 그린워크’ 분양 역시 싸늘하기는 마찬가지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은 1~3순위 청약접수를 마친 결과, 총 71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56명이 지원해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5개 가운데 가장 작은 59㎡형는 총 95가구 모집에 인천 거주자 214명과 수도권 거주자 48명이 몰리며 각각 4.46대 1, 4.55대 1의 청약 경쟁률이 나타났다.
다만 84.86㎡형은 240가구 모집에 당해·수도권 포함해 162명 신청해 일부 물량이 미분양으로 남겨졌고, 규모가 가장 큰 101.92㎡형은 104가구 모집에 당해·수도권 지원자가 33명에 불과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대형 평형은 매입가격이 10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기에서는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최근 분양시장의 흐름인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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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