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스크린골프 바람의 선발주자인 골프존이 편중된 사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골프존에 따르면 골프존은 현재 스크린골프사업에 지나친 사업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분야에서 사업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골프존의 매출구조는 국내 스크린골프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골프존의 총 매출에서 국내스크린골프사업 비중은 85%에 달하고 있다.
최근 골프존이 인수를 추진중인 대한전선의 선운산컨트리클럽도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다. 골프존측은 연내까지 모든 인수작업을 진행한 뒤 내년 초에는 인수를 끝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골프존은 추가로 골프장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골프 아카데미 시장에 진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골프존은 기존 실내외 골프연습장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최첨단 레슨시스템 개설을 통해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골프 아카데미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골프존은 골프레슨 프로그램인 '마이티(MyT)'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이티는 스크린골프방을 활용해 일반 레슨고객들이 유명 레슨프로의 알토란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골프레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골프방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유명 레슨프로 5인의 강의를 보고 듣고 바로 샷과 동작을 따라하며 배우는 방식이다.
골프존이 2조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골프유통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뛰어든 것도 궤를 같이 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골프존은 골프전문백화점 '골프팩토리'를 오픈했다.
또한 미국 최대 골프 유통사인 '골프스미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선진 골프 유통 노하우를 국내에 접목키로 했다.
김영찬 대표이사는 "대규모 매장과 골프존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연계해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골프팩토리 오픈으로 고객들의 골프쇼핑이 한 차원 더 편리하고 즐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의 상당부분을 선점한 골프존이 눈길을 해외로 돌이고 있는 것이다. 골프존은 골프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리얼 스크린골프 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해외시장 승부수를 던졌다.
골프게임 역시 골프존의 사업다각화를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골프존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니멀'의 제작사인 부즈클럽(대표 김유경)과 함께 간단한 조작으로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캐니멀 골프'를 개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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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