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1일 채권금리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채 금리가 급등했지만 대기 매수가 버티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다.
밤 사이 미국 주택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위험성향이 회복됐고 미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이 영향을 받아 약세 개장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오르고 있는 것에 비하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수에서 순매도도 전환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장이 더 밀리지 않고 있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날과 같은 3.38%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3%, 10년물 11-3호는 3.83%로 각각 전날과 같이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04.46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4틱 내린 104.44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43과 104.47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5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과 증권사도 각각 457계약, 1074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연기금과 투신사는 각각 800계약, 71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틱 내린 109.56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1틱 하락한 109.51에서 출발해 109.48과 109.58 사이에서 하락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은 약보합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세시 대기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외국인 동향 움직임에 따라 시장의 변동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전일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 장기대출 영향으로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연동돼 약세 개장했다”고 말했다.
환율 하락과 외국인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시초가 부근에서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오늘 국채선물은 외국인 포지션 축소여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장중 코스피 상승폭이 축소되고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면 상승 반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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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