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편의점이 올해 사상 최대 신규점을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편의점 총 매출도 사상 최대인 10조원 가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편의점 협회는 18일 올해 신규점포가 3713개로 전년대비 21.9% 증가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의 점포수는 4년 연속해서 사상 최고의 성장 기록을 경신해 올해 말 2만 650개의 점포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총매출액 규모는 전년도보다 17.3% 신장한 9조 85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포수 규모가 2만개를 돌파하고 시장규모가 거의 10조원에 이르고 있지만 성장세는 후퇴하지 않고 전년도보다 2.3% 더 높아지는 셈이다.
편의점 협회는 “중소 자영업자가 경영 안전지대인 편의점 가맹점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했다”며 “사업에 실패하거나 한계사업에 직면하는 다수가 창업시장에서 ‘경영상 안전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편의점 가맹점으로 재창업하거나 업종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편의점 가맹점으로 창업된 점포 중 편의점이 아닌 다른 자영업에서 전환한 점포가 전체의 36.3%를 기록했을 정도. 이외에 편의점에서 다른 브랜드로 바꾸어 가맹한 경우가 16.3%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둘을 합치면 전체 출점수의 52.6%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자영업종을 비롯하여 동네 슈퍼마켓이 편의점 가맹점으로 전환 이유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인식을 꼽았다.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중이 약 30%로 지나치게 과다하고, 과다한 자영업 중에서 사업 실패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거나 아예 실패한 숫자가 늘면서 ‘경영상 안전지대’로 인식되는 편의점 가맹점으로 업종을 바꾸는 사례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아울러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편의점 가맹점 창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취업이 어려운 청년이나 여성 등의 창업 수요도 늘어났다.
한편, 협회는 내년 편의점 업계의 점포수가 16.7% 증가한 2만 4100여개로 확대되고 총매출액이 13.3% 신장한 11조 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관계자는 “편의점 경영은 창업시장에서 5000만~6000만원의 적은 투자비에다 사업의 안정성도 있으면서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는 경영지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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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