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미국의 S&P가 스페인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15일(현지시간) S&P는 스페인의 방키아와 그 지주사, 카이사방크와 그 지주사, 이베르카하, 방킨테르, 사바델, 포풀라 등 10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다고 밝혔다.
S&P는 이번 등급강등 조치가 지난 11월 실시한 등급 기준 변경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S&P는 지난달 복합적인 금융상품에 대한 명료성을 높이기 위해 등급 기준을 변경한 바 있다.
현재 스페인의 은행들은 지난 2007년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 부실 채권에 대한 노출 위험도가 높은 상태로, 지속적인 재구조화 및 재자본화에도 불구하고 리스크가 여전한 상태다.
또한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상당수의 은행들이 자본 확충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
S&P는 또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검토에 맞춰 은행들에 대한 추가적인 등급 강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S&P는 이미 스페인을 포함한 유로존 15개국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을 검토 대상에 올린 상태다.
S&P는 스페인의 기존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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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