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이 자산 규모가 작은 소형은행들에 대해 상장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자산 규모가 최소 1000억 위안(157억 달러) 이상인 은행들에 대해서만 증시 상장을 허가하는 규정을 공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현재 뱅크오브상하이, 뱅크오브항저우 등 20개가 넘는 중국의 지역은행들이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CSRC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CSRC는 이미 투자자들의 A증시에 대한 신뢰가 악화된 상황에서, 소규모 은행들의 상장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러한 은행들에게 모두 IPO를 허가할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한편, CSRC 외에도 중국의 은행감독당국 역시 은행권의 상장을 반기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한 중국 은행감독당국 관계자는 "시중 은행들이 증시 상장을 통해 그들의 영업 범위와 자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며 "이는 (당국의) 은행 규제나 감독의 방향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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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