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이 생산량 조절을 통한 재고 감축을 위해 12월 한달동안 10일간 가동을 줄이기로 했다.
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이 이달 둘째주부터 넷째주 월, 금요일과 27~30일까지 10일을 휴무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부산공장의 이달 가동일은 12일이 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이에 대해 “유럽발 경제 위기로 인한 현지 수요 감소와 내수 시장 위축에 대응해 생산량을 줄여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공장의 월 평균 생산량은 2만1000대 수준, 르노삼성차는 이번 단축 가동을 통해 약 9000대 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는 르노삼성차의 이 같은 조치를 내수 시장 판매 감소로 풀이하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량은 10만3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했다. 수출은 동기 기준 13만8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2%가 늘어났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의 내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재고량 조절이 끝나면 1월부터 정상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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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