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지난달 외국인들의 국내 상장증권 순투자 규모는 전달보다 3조5000억원 감소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중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는 전달보다 주식은 3조2000억원 채권은 3000억원 감소했다.

11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355조2000원(전체 시가총액의 30.6%), 상장채권 86조7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7.2%) 등 총 441조9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11월중 외국인은 유로존 국채금리 상승, 주요국 신용등급 강등 등 유럽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되면서 3조2000억원 순매도로 전환 (차익거래 4000억원 순매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소재 투자은행들의 차익실현과 리스크 축소를 위한 매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9~10월 순매수한 영국과 스위스, 독일이 11월 들어 순매도로 전환됐고다.
특히 투자은행이 많이 소재한 영국이 가장 많은 1조6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주와 노르웨이, 아일랜드 등은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11월말 현재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45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1.0%를 차지하며, 영국이 35.8조원(10.1%)으로 2위 수준이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는 10월 1조6000억원 증가했지만 11월에는 3000억원 감소했다.
유럽계 순투자는 10월 △2,173억원에서 11월 △1,723억원으로 감소폭이 둔화된 반면, 미국계는 8~10월 총 2조 4,195억원에서 △3,733억원으로 반전됐다.
이같은 순투자 마이너스 규모는 올해들어 월간 단위 기준으로는 3번째 큰 규모다.
외국인 채권 거래규모도 1월 4조1000억원 이후 최저치인 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11월말 현재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8조8000억원을 보유하여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7%를 차지했다.
미국을 비롯해 룩셈부르크,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상위 5개국의 보유규모는 전체 외국인의 71.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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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