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뉴욕 3대 주가지수, 주간 기준 2009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
- 美고용지표 개선에 '상승엔진'
- 유로존 불안감 잔존에 차익매물 부담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개선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혼조세로 한주간의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7% 이상 상승에 성공하며 33개월중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61p, 0.01% 내린 1만 2019.42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73p, 0.03% 하락한 2627.9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2% 내리면서 1244.2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번주 동안 7.8% 급등에 성공함으로써 지난 2009년 3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벤치마크지수는 지난 10월 3일 저점을 찍은 이후 개선된 경제지표가 유럽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감을 희석시키면서 14% 반등한 상태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1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발표해 경제 개선에 대한 전망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실업률이 8.6%를 기록해 전월대비 0.4% 하락,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 기준으로는 전월보다 59만 4000만명 감소해 지난 1983년 7월 이후 최대폭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가 유럽의 부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액션을 취할 것이라는 소식에 환호하면서 JP모간과 모간스탠리가 6.5% 이상 오르는 등 환호했다.
하지만 오후 채권 시장에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설에 확산되면서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상승폭은 축소됐다.
이와 관련해 피치사는 강등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S&P와 무디스 등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해결과정을 '마라톤'에 비유해 장기적 측면에서의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하원 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이 확대되는 데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재정통합이 이번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해법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LPL파이낸셜의 존 카날리 이코노미스트 겸 투자전략가는 "고용시장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또 하나의 징후"라면서도 "아직까지 현 국면이 끝났다고 보기보다는 여전히 유럽에 대한 추가적인 해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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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특파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