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지수가 1%넘게 하락하며 스페인으로 확장된 유럽 악재에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다.
18일 오전 9시 2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8.01p(1.50%) 내린 1848.49를기록하고 있다. 앞서 183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일시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꾸준히 1850선을 하회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의 채무위기가 스페인인을 비롯해 프랑스 등 주요 국가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감이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존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스페인과 프랑스까지 확산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 아래로 떨어졌다. 더불어 프랑스가 국채발행 규모를 채우지 못하면서 프랑스 국채금리가 급등, 독일과 스프레드가 다시 유로존 출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불안을 키웠다.
이날 낙폭의 주범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시종일관 팔자세로 일관하며 231억원어치의 주식을 던치고 있다. 기타계 역시 721억원규모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권도 130억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에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902억원의 사자세를 펼치고 있지만 낙폭을 줄이기에는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200억원 수준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철강금속과 건설업, 철강금속업, 화학업종이 2% 넘게 빠지며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의 전기전자업종과 음식료품, 유통업, 통신업 등은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KT&G를 제외하고 전종목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1% 떨어지며 97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 삼성전기 등이 2%,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1% 약세다. 특히 정유주와 화학주의 낙폭이 커지며 LG화학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Oil은 3%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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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