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로존의 추가 위기를 막고 금융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금융 법규와 재정 및 금융 통합이 필요하다고 위르겐 슈타르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가 8일(유럽시간) 지적했다.
슈타르크는 이날 베를린의 한 정책포럼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금융기관들의 질적 향상과 정책 체계의 개선을 아울러 촉구했다.
그는 "유로존 채무위기는 개별 국가 차원의 금융정책과 단일 통화의 원활한 기능을 보장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금융통합 필요성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었다"면서 "이같은 긴장은 추가 금융위기 위험을 가중시키고 효과적인 위기관리를 저해한다"고 말했다.
슈타르크는 이어 "우리는 재정통합을 향한 과감한 조치를 필요로 하며, 국가의 벽을 넘어 금융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정책은 통화정책과 마찬가지로 룰에 기초한 체제에 바탕을 두어야 하며 단기 목표를 지녀야 한다"고 지적한 슈타르크는 "신뢰할 만한 룰은 보다 엄격하고, 자동적(automatic)인 동시에 정치적 절차에서 가급적 자유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역내 은행, 보험과 증권 업무를 각각 감독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된 3개의 유럽감독청(ESA)이 2014년 유럽위원회(EC)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3개 유럽감독청이 적절한 도구와 권한을 지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이는 감독체계의 보다 광범위한 통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단일 EU 재정감독관에 대한 지지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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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