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시장의 방향성 예측을 두고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들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8일 "현 시점에서는 현물보다 선물 외국인을 신뢰해야 한다"며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시장의 선행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선물시장은 주말거래 동안 글로벌 불확실성이 다소 사그라든 반면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도가 발목을 잡았다. 특히 베이시스 약화를 초래하는 신규 매도 성격으로 진행되어 차익거래는 2100억원 이상의 순매도가 출회됐다.
이에 반해 현물 외국인은 13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확연한 시각차이를 드러냈다. 지난 주 현물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비차익거래는 1000억원의 매도우위였다. 선물 거래량은 31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가량 증가했다.
특히 전날 시장은 외국인의 엇갈린 매매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선물시장에서는 한때 7000계약을 상회하는 대규모 순매도를 감행한 반면 현물은 개장 초반부터 매수우위로 대응했고 결국 1300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했다"며 "통상 외국인의 현, 선물매매는 동행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동시만기 이후부터 외국인의 현, 선물매매를 비교해 보면 외국인의 현, 선물매매는 흐름 상으로는 거의 일치하는 모습이며 KOSPI 200과도 유사한 모습"이라며 "시장의 선행성을 파악하기에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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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