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인터뷰] 레인트리㈜ 신준상 대표 "부실PF 되살리는 큰나무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축은행 부실PF 7조원 규모… "1년내 100곳 정상화 목표"

▲레인트리PM(주) 신준상 대표이사(캠코 이사)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저축은행 부실PF 정상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채권이 금융권의 ‘시한폭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인수한 저축은행 PF는 8월말 현재 7조 6075억원(매입액 5조 613억원)으로 지난해 이후 6조원 이상 급증했다.

이에 캠코와 금융당국은 민간기업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관리회사(PMC) ‘레인트리’를 설립해 부실PF 정상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민간기업들의 관심도 뜨거워 60여 곳이 주주 참여를 신청했으며, 28곳이 최종 선정되어 지난주 발기인 총회와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레인트리PM(주) 초대 대표이사로는 부실PF 대책과 레인트리 설립을 주도해 온 신준상 캠코 이사가 ‘무보수 CEO’로 선임됐다. 그는 금융권의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PF를 큰 나무로 되살리겠다는 뜻으로 수십미터까지 자라는 열대식물 ‘레인트리(Raintree)’의 이름을 빌어 회사명을 지었다. 레인트리PM(주) 신준상 대표를 만나 저축은행 부실PF 정상화 방안을 들어봤다.

◆“금융자본이 주도하는 개발시대 도래”

신 대표는 우선 레인트리 설립으로 부실PF를 정상화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그동안 부실PF사업장 정상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도출하고, 이를 수행할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추가자금 공급이 끊어진 PF사업장을 재가동하려면 개발사업의 수익성 확보가 필수적인데, 캠코의 주도하에 채권단 합의를 통한 채무재조정 및 시행권 정리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캠코가 PF사업장의 새로운 시행사로서 개발사업을 추진하자 많은 금융사와 건설사들이 개발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60여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28곳이 주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리스크가 큰 PF사업에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개발시행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하던 개발시행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부터는 선진국처럼 대형 금융자본들이 개발시행업의 주체가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저축은행 부실PF 정상화 사업은 금융사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새로운 부동산 영업전략을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장기임대수익형 리츠'  2차사업 복안도

신 대표는 또 레인트리의 단기적인 사업목표에 대해 향후 1년 내에 100곳의 사업장을 정상화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주주들의 사업성 검토 및 입찰진행, 정상화 선행조건 이행작업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서 “분기당 20-30개, 1년 내에 약 100개의 사업장을 정상화시키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캠코가 부실PF를 너무 오랫동안 떠안고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초 부동산 경기침체가 조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실PF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F사업장 입찰방식에 대해서는 “레인트리 주주들을 대상으로 PF사업장 인수가격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라면서 “다만 단순한 가격경쟁이 아니고, 사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개발계획을 제시하는 곳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또 이번에 정상화되지 못한 사업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2차적인 복안도 제시했다. 장기임대수익형 개발리츠를 통해 민간사업자들의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그는 “민간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장기임대수익형 개발리츠를 설립하는 방식을 비롯해 보다 큰 규모의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FI)들을 유치해 전국 체인망을 갖춘 비즈니스호텔이나 중산층용 임대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개발가치가 부족한 사업장을 모아 임대수익형 부동산 자산으로 탈바꿈시킨 다음 저축은행에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같은 2차적인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저축은행들이 안고 있는 예상손실 부담이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신 대표는 “민간 시장논리에 입각한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저축은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레인트리 주주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저축은행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준상 대표이사 약력>

- 1957년생.경기고·서울대(경제학과) 졸업
- 1981.8 한국외환은행 입행
- 1998.9 하나은행 싱가폴 지점장
- 2003.1 하나은행 전략기획부장
- 2005.3 하나은행 전략기획본부 전략TF 본부장
- 2005.5 대한투자증권 부사장
- 2007.2 대한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 2007.7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 2010.8 자산관리공사 이사(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