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8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EU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한 풀 꺾인 후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점이 채권시장에는 반사익을 주고 있다. 전일 약세에 대한 되돌림도 관측된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결정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유럽과 미국 주식시장은 급락했다. 반면,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이 약한 반면 채권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44%로 전날보다 2bp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7%,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82%로 전날보다 각각 3bp, 2bp 하락해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8틱 오른 104.24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7틱 오른 104.23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23과 104.28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1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도 164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개인은 1406계약, 1091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사와 연기금도 각각 219계약, 22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5틱 오른 109.58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5틱 오른 109.58에서 출발해 109.55와 109.70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밤 사이 독일 재무장관이 EU정상회의에 대해 비관적으로 발언하면서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오랜만에 낙폭을 키웠고 채권은 강세 마감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 역시 8거래일 연속 주식시장이 강했던 만큼 오늘은 약세폭을 키울 듯 해 채권이 반사익을 얻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NDF가 13원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금일은 제한적인 강세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환율에 민감하던 시기를 지난 후 최근 국내 채권시장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여부에 연동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어제의 금리 상승 분을 되돌리는 중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일단 5일 이동평균인 104.28 위에 안착 여부가 중요할 것 같고 전일 10년 입찰 물량이 얼마나 소화되느냐가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 같다”며 “오늘 장중 고정자산투자와 소매판매와 같은 중국의 내수 관련 지표 발표가 있는데 수출지표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부진할 경우 추가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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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