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유럽 재정 리스크는 시나리오에 상관없이 한국 채권시장에 불리해 채권금리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 EFSF 확대와 그리스에 대한 1차 구제금융 6차분 지원에 청신호가 켜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럽 재정 리스크 완화 움직임이 나타남에 따라 그 동안 대외 불확실성에 기댄 안전자산 선호는 점차 약화될 것이므로 채권금리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했다.
그러나 EFSF 확충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본적인 대책 부재로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될 수 밖에 없으므로 유럽 재정 리스크의 완화도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관론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게다가 유럽 은행 자본확충과 관련하여 EU집행위원회가 핵심 자기자본비율을 5%에서 9%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유럽 은행들의 자산매각과 대출축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정준 애널리스트는 "한국채권시장에서의 유럽계 자금 이탈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이는 채권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럽 재정 리스크 관련 재료는 시나리오에 상관없이 모두 한국채권시장에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주 채권금리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기준으로 각각 3.40%~3.50%, 3.55%~3.65% 범위에서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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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