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재홍 목동지점장
전일 코스피 지수는 13.60포인트 상승한 1823.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4369억 매수, 선물 2702억 매도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콜 매수와 풋 매도포지션으로 상승을 낙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85억 매수, 비차익 거래 191억 매도로 이는 후장 동시호가 때 매도 우위로 지수 상승폭의 일정 부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대체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하루였다.
이는 유럽 문제를 해결 하는 방향이 큰 줄기에서 보면 결정된 사항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유럽 문제의 완화와 한미FTA관련해 은행주, 자동차 등 관심을 가지고 시장을 지켜 보았으나, 타 업종목과 상승율 차이는 크지 않았다.
전일 시장은 시장 플레이어에게는 힘든 하루였다. 시장 분위기가 전주에 비해 호전되면서, 긍정적인 뉴스들이 투자심리를 안정 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시장 플레이어에게 힘든 의사결정을 강요하는 시장이었다. 추격매수는 여전히 불안했고, 저가 매수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은 모습이였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업종이 4%,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섬유업종 모두 2~4%상승했지만, 전기전자 업종은 기관의 매도세로 0.8% 하락했다.
앞으로 시장의 모습은 변동성 축소 방향으로 전개될 확률이 높다. 즉 경기변수에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 중심으로 적정 가격으로 매수한 후 일정기간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듯 하다.
지나간 시간을 더듬어 시장 관련 각종 보고서를 기억해 보면 지수변동은 평균 1600 중반에서 ~ 1800 중반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 지수에서 매도 전략으로 현금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나 필자는 현재 지수에서 주식 50%수준은 자동차, IT, 은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권유하며, 일각에서 10월 강세장을 예측하고 있어, 지수가 1800중반을 넘어 예측한 방향으로 상승하는 경우 화학과 정유업종을 추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대응하고 싶다.
힘들고 어려운 국면은 지나가는 것 같다. 시장은 만인의 예측과 달리 움직일 수 있어 항상 문제의식을 가지고 수급의 변화와 종목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하기 바란다.
관심 종목으로는 삼성전기와 메디포스트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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