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독일의 신용부도스왑(CDS)이 지난 3분기 3배 가까이 급등하며 백분율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worst-performing) 국가 CDS(sovereign CDS)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13일(유럽시간) 마르키트에 따르면 독일의 5년물 CDS 은 9월 말 기준 3개월 사이에 182% 오른 111 포인트를 기록, 그리스와 덴마크에 이어 % 기준으로 3분기중 가장 나쁜 성적을 낸 국가로 꼽혔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과 함께 최악의 성적을 낸 세계 10대 국가 CDS 대열에 합류한 것은 역내 핵심국가들이 불량채무국들과 은행 재자본화의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르킷의 분석가인 가반 노란은 이날 보고서에서 "독일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 가운데 하나지만 수줄주도형의 경제가 가파르게 둔화됐으며 역내 구제기금 중 상당액을 부담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존 주변국 부채노출이 큰 프랑스의 CDS는 3분기중 2배로 늘어난 170 bps를 기록했다. 프랑스 역시 유로존 구제기금에 더 많은 분담금 출연을 요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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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