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손희정 기자] 대형 마트인 홈플러스의 PB상품 안전성 문제가 또 터졌다. 이번에는 PB상품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됐다.
회사측은 "안전성에 최선을 다했지만 불미스런 일이 생겨 유감스럽다"고 해명하지만 잇딴 사고에 소비자들 발길은 주춤거릴 수 밖에 없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진미 농산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 상품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긴급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이번 회수 제품은 홈플러스가 매장을 통해 유통한 250g짜리 포장 고춧가루 1720봉지다.
현재 약 1500봉지가 판매됐지만 제품 회수는 이제 막 시작하는 상황. 식중독균에 오염된 이 제품을 섭취하게 되면 평균 12시간 안에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고 식약청을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경쟁사와 달리 식품 안전측면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국산 고춧가루만 취급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스럽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홈플러스 PB상품의 문제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홈플러스의 PB상품은 최근 식품 안전성에 잇따른 문제를 일으켜왔다.
지난 3월에는 PB상품 ‘알뜰상품 디저트 과일 맛 종합캔디’에서 약 8㎜ 길이의 철사가 발견됐고 4월에는 ‘표고절편’(농산물)에서 세균 수 및 이산화황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게다가 지난 8월 PB상품인 ‘좋은 상품 참조미오징어’와 ‘좋은 상품 백진미 오징어’에서 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와관련, 홈플러스가 PB상품 확대 과정에서 관리에 허점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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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