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1일 채권금리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존 문제 해결 기대감에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저가매수가 채권을 지지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가 10월 말까지 유로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선호가 되살아났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은 1800선을 넘어 개장해 2% 넘게 상승 중이다.
다만, 주가 상승폭에 비해 채권금리 상승은 제한적이다. 금리가 오르면서 저가매수세가 장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선 점도 우호적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49%로 전날보다 1bp 올라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61%,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85%로 각각 전날과 같이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 31분 현재 전날과 같은 104.11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6틱 내린 104.05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01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전날종가 수준으로 올라왔다.
외국인은 141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와 연기금도 각각 1333계약, 39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개인은 각각 2496계약, 46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09.37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5틱 내린 109.25에서 출발해 109.07과 109.41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채권은 약보합으로 시작됐다"며 "저가매수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보합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일 선물 하락 분위기가 지속되는 것 같다"며 "시작은 약하게 했는데 외국인 매수와 저가매수가 함께 들어오면서 보합권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4.00선에서는 지지력이 보이고 있다"며 "저가매수가 좀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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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